다이소 앞에서 길거리 설문조사에 걸릴뻔한 썰 실화입니다 (feat.길거리 설문조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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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다이소 앞에서 길거리 설문조사에 걸릴뻔한 썰 실화입니다 (feat.길거리 설문조사 조심하세요!)

다이소 앞에서 길거리 설문조사에 걸릴뻔한 썰 실화입니다.

 
 항상 자주 가는 다이소가 있는데, 우리집 근처에 있는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다이소가 있다. 그쪽 주변이 조금 번화가여서 올리브영, 롯데리아 엄청나게 큰 마트, 학교 등 다양하게 있어서 길 가는 사람들 구경도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유흥가도 있었다. 
 
처음에는 다이소 앞에서 대놓고 빨간 옷 입고 팻말을 들고 엄청 큰 장사 비스무리하게 하길래.. 나도 무언가에 홀린 사람처럼 정말 길거리 설문조사에 입성하게 되었다; 
 
tiqkf 그게 전화번호 털어가는 사기꾼인 줄 누가 알았겠냐고 멀쩡하게 생겨서는 다이소 앞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있었네
 
처음에는 갑자기 나이가 몇살이세요 물어 봄 대학교 졸업한지 한참 됐음^^ 어머 학생 같아 보여요 ^^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음 이미 도믿걸, 뻥튀기 주는 교회 아줌마, 이상한 사람들 수법에 다 넘어갈 뻔함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도 길 물어봐서 짜증남 필자는 오후에 산책을 자주 가는데 이제 다이소 쇼핑도 즐겁게 못하게 생겼음 
 



-> 한참 지난 정인이 사건을 이야기 함 청원했던 기억이 남 캡처본 있음 
 
그리고 이상한 아이들한테 자기들이 후원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함 -_-.; 갑자기 칭찬을 우쭈쭈 해달라고 함 내가 반응이 없으니까 그 사람도 뻘쭘해 졌나 봄 
 
-> 애네들 뭐지.. 
 
이제 본격적으로 전화번호 요구
 
->다음에 할게요옹호홓 홓호호호홓ㅎ 제가 천원도 없는 학생인지라 ㅎ하핳ㅎ핳 
 
->다음은 없어요 번호 입력하세요 
 
->다음에 한다니까 (속으로 졸라 끈질기네 이생각을 했음) 
 
->다음에 할게요 사투 벌이다가 
 
다음 목표물 오니까 나는 다이소로 튐 엄마 심부름 하고 있었을 당시라 살짝 빡쳐서 돌아갈 때 엄마한테 전화 걸음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이소 앞에서 하니까 무슨 직원 설문 조사인가보다 생각해서 했으나 꽤 많은 사람들이 다이소 앞에서 하니까 한번씩 둘러보게 되는 경향이 있었고 .. 자연스러운 번호 유도에 얼탱이가 없었음 
 
그 다음날에는 그 사람들은 당연히 없었고 
 
생각해보니까 개 빡쳤음 
 
다이소 앞에서 혹은 길거리 앞에서 설문조사 하는 사람들은 동정심 유발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개인정보 빼돌리는 사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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