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천포 해수욕장 (feat. 뜻밖의 일출/영종도 해변길 흰발농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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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벌천포 해수욕장 (feat. 뜻밖의 일출/영종도 해변길 흰발농게 )

벌천포 해수욕장

서산은 다들 해가 안 뜬다고 고개를 저었다. 나는 서산에서 일출도 보았다. 1월 1일이라니.. 너무 끔찍하지만, 어쩔 수 없다.
1월 1일. 1시 47분... 세상에 너무 끔찍하다.

아침부터 일어났는데 몸이 으슬 으슬 해서 불멍 때렸다. 장작이 없었더라면~
캠핑은 추웠을 것이다.

정말로 서산은 해가 뜨지 않는구나..

서산 해 뜨기 전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에 가 보았지만 해는 뜨지 않았다.
해는 지지만 해는 뜨지 않는 서산 ... 일출은 정녕 볼 수 없는 것인가 아쉬웠다.
왜일까..
부모님이 당연한 소리를 한다고 아쉬운 바다를 뒤로하고 떡국이나 먹기로 했다.

아침 바다는 너무나도 아름 다웠다. 밤바다는 맹렬하게 차디 차다면, 아침바다는 커피 한잔을 들고 여유롭게 산책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가족들이랑 바다를 가다가 뭔가 아름다운 집 같이 생긴 곳이 보였다. 그곳 근처에서 인증샷을 찍고

호기심이 발동해서 가보기로 했다. 그곳이 바로 오토 캠핑장이었던 것이다. 아마 그냥 슉 하고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오토 캠핑장에는 벌천포 해수욕장 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와 있었다. 그래도 해수욕장에도 텐트 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오토 캠핑장

흰발 농게 구경하다!

서산 9경 관광도시라고 한다.
관심있으면 보길바란다!

그리고 지나가다가 서산 시장 영종도 해변길 흰발 농게를 보았다. 멸종위기 보호 대상 해양 생물 흰발 농게의 서식지라고 한다. 흰발 농게 서식지라고 한다. 우연히 가다가 발견했다. 다만 안 좋은 점은이곳을, 구경하기에는 차들이 너무 많이 들락날락 거려서 .. 사진 찍기도 힘들었다.

그게 단점이다!

흰발 농게는 서해 남해연안 상부 조간대에 서식하는 십각목 당랑 게과의 절직동물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2조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 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농게 농게~ 저게 농게 인가~
사진 찍고 떡국 먹자 하고 뒤로 돌아섰다.


새해에는 떡국이요


올해에도 하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만 역시 일단 1월 1일은 떡국으로 시작하지요

떡국을 먹으려고 할 때 쯤에... 우왓.. 일출 봤다.. 역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다들 일출이 안 뜬다고 했지만 떡국을 먹으면서 해 까지 구경했다.... ㅎㅎ
1월 1일도 힘내보자구요

벌천포 해수욕장 바다 소리 벌천포해수욕장에서 차박을 한번 쯤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추억 같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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