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후기

앱테크 현타와도 빠지게 된 계기

비니 블로그 2023. 2. 12. 09:22

앱테크 현타와도 빠지게 된 계기


앱테크 현타와도 빠지게 된 계기



이년동안 앱테크 굴레에서 못 벗어났다. 자그마치 코로나로 일감이 뚝 끊긴 때였다.

코로나도 걸리고 참 인생이 너무하다 싶었다.

현타와도 빠져나올 수 없었다.

알바천국을 보았지만 나이 제한이 있었다. 지방은 더더욱 알바를 구할 수 없었다. 서울쪽으로 이사가는 친구들은 이미 취업했고 나만 제자리 걸음이고 나혼자 알바몬을 보지만 경력도 별로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대학생, 휴학생 가능 나이에서 제한되었다. 알바 면접을 보았지만 무례했던 사장님도 많이 보였었다....

초창기에 뭣도 모르고 음식점알바라도 했었다 이곳 사장님이 친절하신듯 해보였지만, 처음에만 그랬다 장사가 아무리 힘드셔도 그렇지, 점점 도가 지나쳤다. 나에게 기대가 크셨다.

사장님이 CCTV를 설치하셨나 감시하는게 느껴졌다 일하는 도중 계속해서 내이름 부르셨고 17일만에 해고당했다

버스타고 먼 곳으로 가서 일 겨우 구했지만 인사도 안 받아주시고 밥먹는것도 눈치보이고 너와는 일이 안맞는 것같다고 해고시켰다.

대학교까지 나와 칼 졸업한 내가 왜 앱테크를하고 이런 대우를 받았어야 했나 아직도 모르겠다.

그때 당시 몰랐다

돌이켜보면 그저 종이쪼가리, 사라지는 돈, 출금 못하는 돈 이고 이거로 갑질하는 세상이 허무하다.

5000원 이상 있어야지 현금화 가능해요라는 말에 나를 붙잡아 놓는 앱테크들 현타가 왔다.



20분동안 10원벌고
만보동안 100원 버는게 소확행?

웃기지 말라 그래라 지들은 더 많은 돈을 벌고 우리보고 하라고...

그래, 소소한 행복의 가치라여겼다.

하지만 그 소소한 행복의 가치 속에서 반전이 있다.


앱테크 현타로 치면 꽤 많은 분들의 사례도 접한다

그럼에도 못놓는 건 내 블로그 글보다 많은 값어치를 측정해줄 때도 있기 때문이었다 단, 여기에 시간을 투자할 수록 너무 허탈했기에 이제 앱테크를 전부 내려놓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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