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녀배달부 키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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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넷플릭스 마녀배달부 키키 후기

넷플릭스 마녀배달부 키키 후기

오랜만에 지브리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키키를 보았습니다. 마녀배달부키키는 고전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식 텔레비전을 돌리면 소개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왜이렇게 인기가 많았는지 궁금했었습니다. 꽤 긴 애니메이션이어서 한가한 시간에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펼쳐보고 싶어서 보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지 키키 전부 순수한 아이들이어서 좋았지만 살짝,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부분이라서 그런지 // 답답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 들어가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마을을 위해 떠나는 꼬마 배달부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특징, 남자소년은 거의 파일럿을 꿈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지브리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님이 파일럿이 되는 것이 꿈이였기 때문에 설정을 그렇게 했다고 하네요. 역시 마녀 배달부 키키에서도 스토리 전개가 비슷하고 천공의 성 라퓨타랑도 그림체가 얼추 유사한 장면이 많이 나와요.



살짝비슷해보이는 키키와 사츠키 ㅠㅠ 

진짜로 키키가 성장했으면 사츠키였을까... 이생각을 하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냥 멍 때리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ㅋㅋ


애니메이션이라서 당연한 일이지... 만약에 빗자루, 보따리 가방, 고양이 한마리, 옷 한벌, 구두 하나, 그리고 돈, 라디오 몇가지만 챙기고 나이는 14살 "엄마 나 집 나갈게요!" 이러면 요즘 같은 22세기는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그러다가 궁둥짝 한 몇백대는 맞을 듯..

가볍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냥 멍 때리면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ㅋㅋ

지브리 특유의 따뜻한 애니메이션 그림체... 뭔가 옷은 시타옷 닮았어...ㅠㅠ 14살이면 다 컸다고, 이제 본격적으로 집을 떠난 키키.

집나가면 개고생이다.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도시에서 차는 보지 못한 키키, 사람들의 관심은 한눈에 사로잡고 이른바 관종이 되어버립니다. 사람들은 빗자루를 타고다니는 "마녀"는 처음보기 때문에 한동안은 관심을 받지만 다시 관심이 사그라들었죠.

이에대해 키키는 실망합니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면서요.. 기대했던 마을 생활은 오히려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서 경찰한테 붙잡히고 맙니다. "나는 마녀입니다." 라고 퉁명스럽게 이야기하지만, "마녀라도 교통법규는 준수해야해."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키키는 불만이 많은 듯합니다. 어린아이에게는 납득이 가지 않는 설명이지요.

키키가 점점 마을에 대해 애정이 사라질 때쯤 오소노씨를 만나게 됩니다. 오소노씨는 한 주민이 물건을 빵집에 놓고가게 되는데요 오소노씨는 임산부라서 멀리까지 뛰어가지 못하고 난감한 상황에 빠지게 되죠. 중요한 물건인데 서로 난처하게 되어 이를 지켜보던 키키가 물건을 전달해준다고 합니다.

오소노씨는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습니다. 저 먼곳까지 어떻게 빨리 갈까 이생각을 했겠지요 갑자기 빗자루를 던지더니 슝하고 날라가는 키키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오소노씨. 와 정말 언 빌리어블~ 이때부터 키키의 재능발견한거죠!

하지만 세상엔 쉬운 일은 없다. 키키는 집안일도 척척 열심히 一人前를 다하는 어린이. 키키를 보면서 느낀것은 일본 사람들의 문화가 제대로 들어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선 민폐를 끼치지 않고, 되도록 빗자루를 사용하지 않고 걸어다니려고 노력하며,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려고 하는 성실한 키키를 보며 일본 사람 마인드가 적절히 반영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키키가 사귄 친구들 소개

그중에서 키키가 사귄 친구들을 보자면, 톰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톰보라는 친구는 그나마 착하고 순수한 남자사람친구 남사친에 속하나...요? 지금은 썸남정도 되겠네요 ㅋ

톰보가 좀 안타까운게, 키키는 순수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그런지 질 안좋은 친구들이랑은 안 어울리려고 노력중이나 톰보가 그걸 몰라서 안타까웠네요. 톰보를 친구로 안 받아드린 것은 아닌데말이죠...

여자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톰보...-- 네가 싫다는게 아니야~

우르슬라, 강인해보이는 여자답게 생겼고 센과치히로에 나오는 린언니처럼 생겼다. 분위기 상으로... ㅎㅎ 털털해 보이는 성격이 마음에 든다. "일이 잘 안풀릴 때는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돼."라고 할 때 마음에 쏘옥 들었다. "산책을 가거나 자연을 보거나 아무것도 안해."

후쿠오씨도 꽤 귀여움 지지랑 눈치싸움... 저 근육에 지지랑 윙크- ㅋㅋㅋ 은근히 매력있으심...

재주도 많으시다.

키키를 손녀딸처럼 챙겨주시는 할머니 "생일이 언제인지 물어봐줬으면 하네"여기서 정말 감동했고 손수만든 케이크에 감동했다... 아 그래서 키키 케이크가 왜 인기인지 알겠더라..


멍멍이 인간? 

지지를 구해다 준 멍멍이 인간?

지지가 저 사람이 구해다 줬어라고 하는데 멍멍이를 왜 저 사람이라고 표현했을 까 궁금해진 사람...ㅎㅎ 아무튼 멍멍이 귀여웠다.... 천재견... ㅎㅎ




사건 사고

키키가 할머니집에서 여유롭게 있을 때 갑자기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톰보가 비행선 줄에서 데롱데롱 매달리는 사건 하지만 키키는 마녀의 힘이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톰보를 구출해내고 싶어했던 욕망이 컸던 키키는 자신의 빗자루가 아닌 다른 사라의 빗자루여도 "날아"라는 주문 한마디에 날아서 톰보를 구출해낸다.


그리고 결과는 헤피엔딩인데, 누가보면 결혼식 올리는 줄 알겠다 너네- 행복하게 살아라 ㅋㅋㅋ

처음에는 유아용 애니인줄 알았지만 보면 볼수록 재미있었고 힐링됐습니다.


마녀배달부키키 보면서 한번쯤은 동심의세계로 빠져들 수 있었으며 90년대로 되돌아간 기분이었어요ㅎㅎ

추억애니 시간떼우기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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