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패스는 정말 짜증 나는 도구
나는 친구들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나마 착한 친구들이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인간관계 벌써 끊겼을 것 같다. 속으로는 친구들도 "또 백신 패스야? 또 코로나야?" "우리 언제 만나?"이랬을 것 같다.
여행을 잡아놓았는데 백신패스 날짜가 남아있어서... 알아보니까 1차 2차는 고통을 감내하고서 맞았어도 백신 패스 기간이 남았을 경우 미접종자로 분류되어 경고음이 발생한다고 한다. 아니 그럼 뭐 어쩌라는 거임?
이에 대한 내 생각을 개빡쳐서 글 써보겠음.
방역 패스 때문에 나갈 곳 없어서 정말 집 밖으로 이주 동안, 삼주 동안 안 나간 적도 있었으며 집순이 생활을 하고 살았다. 글 쓰며 돈을 벌었기 때문에 부모님도 터치를 안 하셨고 친구들도 대학은 다 멀리 있고 취준생들이라서 상관없었다. 하지만 그게 장기간 될 경우 슬퍼진다는 말... 하아... 백신 패스 개짜증 난다. 진심.. 우울할 때면 가끔 산책도 나가줬다는 말...

백신 패스 기간이 남았는데 여행은 즐기고 싶은 경우
백신패스 기간이 남았는데 여행은 즐기고 싶은 경우 찾아보았다. 개빡쳤는데 이것도 백신은 맞았고 쿠브에도 떴지만 그 쿠브에 큐알코드가 찍히지 않는 죄로 너는 미접종자로 분류되어 음성 확인서를 받아야 했다.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콧구멍 쑤셔야 했고 이것도 돈이 많이 든다고 했지만 이틀 남았을 땐 돈이 너무 아까웠다. 자정에 풀린다고 들었는데... 하아 굳이 이 짓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젠장... 이미 시간은 없고 ㅠㅠ 참을 만큼 참았고... 다 맞춰놓은 상황... 정부가 기존에 하던 카카오톡 인증서, 전화로는 이젠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 전에는 믿었었는데, 왜 이렇게 귀찮게 시민들을 괴롭히고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미접종자를 보호해야한다면서 왕따 시키는지 모르겠다.
늘 궁금했던 부분도 있었다. 친구랑 만날 때마다 항상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왔다. KF 94 마스크 끼고 손 소독 철저히 어딜 가나 규칙이 바뀌면 귀찮아하지 않고 전화하고 그리고 번호 쓰고 미접종자 친구랑 주위에 민폐 끼친 적은 없었다.
미접종자를 접종자들이 보호해줘야한다면서 이제는 말이 달라지고 있다. 미접종자를 내치고 혼밥 시키고 사회에서 무조건 강제적이라도 백신을 맞게 하려는 느낌이 보인다. 그렇게까지 백신을 맞게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단순히 백신이라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증명되기 때문에?
아니 틀렸어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서 다같이 노력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시 동안 사라졌던 거야, 단순히 백신만이 답이 아니라고." 이젠 제발 눈을 떠.

제발 이제는 정부가 정신을 차려서 국민들과 소통을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다. 백신이 답이 아니고 진정으로 국민들과 이야기를 하고 뭐가 잘못이 되었는지 진정으로 대화로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귀를 막지 말고 두귀를 열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답답한 백신 패스 때문에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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