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1박 2일 여행 직소폭포 후기 (feat. 주변 맛집 산촌식당)

부안 가볼만한 곳 직소폭포 후기

부안 1박 2일 여행이지만 사진이 정말 많다.. 어떻게 정리해야하지 고민이지만 블로그가 정말 효자 역할을 해준다.

직소폭포는...부안에서 정말 ...헬인 헬... 폭포... 진짜 토나올 정도로 너무 힘들었던 ...곳이다. 채석강은 어찌저찌 간신히 기어갔다고 쳤지만, 직소폭포.. 와.. 왜 가는지 이해를 못했다.. 여기가 관광 코스라고...?

아기 데리고 가지 마라... 싸우고 돌아올 것 같다..

직소 폭포로 가는 지옥의 문... 

내나이.. 어느 덧 곧 30...다되가지만.. 아침마다 홍삼을 챙겨 먹고 튼튼한 두다리를 믿고 직소폭포를 만만하게 보고 야심차게 올라갔다. 까짓거 올라가~

딱 직소폭포는 평지까지 괜찮았다. 나름 순조롭다.. 마스크끼고 올라가는 순간 일단 헬이다.. 저 지옥문... 개 토나와... 그래서 찍었다.. 일단 길 자체가 미끄럽고 험하다... 그래서 어르신들 조심하셔야 할 것같다.--

내가 생각했던 직소폭포,. 

저런 타이틀의 직소폭포를 생각해서 엄청 힘들게 올라갔다...

직소 폭포로 가기 전

변산 8경중 2경에 해당하는 곳으로 30m 높이 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 지는 것이 압권이다. 직소 폭포는 내변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조선이 낳은 명기이자, 여류시인 이매창,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의 심절로 불리우고 직소폭포와 중계 계곡을 보지 않고서는 변산에 관해 말할 수 없다고 할 정도의 비경을 자랑하는 정도이다.

직소폭포로 가기전에 우렁찬 개구리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희안에서 계속해서 들었고 대나무숲도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직소 폭포로 가기 전까지의 정경이 대박이다. 확실히 직소 폭포로 걸어가기 전까지가 제일 예쁜 것 같다.

열심히 달려온 직소 폭포

여기가 전망대래서 한번 사진을 찍었습니다... 일단 엄청 힘든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

더 험난한 길이 펼쳐진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소폭포가 어디있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현실은 올라가면 직소폭포가 이렇게 보인다. 내려가서 보려면 일단 길이 매우 더 험난하고 미끄럽다. 등산을 정말 잘 탄 사람은 장비도구를 준비해서 가져왔다.

부모님은 직소폭포를 실제로 보시고 나는 일단 내려가는 길이 험난해서 포기했다. 내려가려고 해도 운동화 때문인지 길이 미끄려졌다. 돌 자체가 일단 계속 미끄럽다. 겨울에는 직소폭포가 꽁꽁 얼어있다. 멀리서 보는 직소폭포랑 가까이서 보는 직소폭포랑 그닥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폭포가 흐르느냐 안 흐르느냐의 차이이다.

직소폭포를 볼 수 있는 길을 따로 만들어 주면 관광객들이 좋아할 것 같다.

직소폭포 근처 맛집 (feat. 산촌식당) 

그리고 직소폭포 너무 등산아닌 등산이 너무 힘들었다. 따뜻한 것을 먹고싶었다. 근처에 식당이 없나 부모님이랑 둘러보고 있었는데 산촌 식당이 보였다.

음식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지만 후기를 남기자면 식당 내부는 우선 큰 편이고 서비스도 친절하고 반찬도 여러가지 다양하게 나온다.

가격은 이정도! 그리고 양이 진짜 많으니까 정 못고르겠으면 질문해서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음식나오는 순서

산촌 식당 음식 및 반찬

비빔밥

부안 여행가면서 느낀거지만 여행객을 위한 따뜻한 물 주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

식당마다 물 끓여주는 서비스가 있는 것 같다.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