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채석강 여행 후기 (feat. 채석강 동굴이 있었어...?_)
2월이 가기전에 부안 채석강도 갔다왔습니다. 부안 채석강은 처음가본 곳이라서 평타였습니다. 그런데, 물때 시간표를 알아보고 가셔야 할 것같습니다. 저희는 물때 시간표도 모르고 갔었습니다만 운이 좋았는지 채석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채석강의 단점은 ... 강릉에 비해 돌들이 많이 미끄럽고 험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옆에 줄이 많이 쳐져 있어서 '아 저쪽으로는 가면 안되는 구나.'하고 느꼈습니다.
부안 채석강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 제 13호)
채석강은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에 있습니다. 이곳의 지질은 선 켐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섬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 만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외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합니다. 중국 당나라 ㅇ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지어졌습니다.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채석강 국내 관광지 99선에 선정된 곳이기는 하나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였습니다. 줄이 쳐진곳이 위험한 곳이라 여겨 저는 못들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몇몇 사람들이 무시하고 그 줄을 넘어서 지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거 보고 "뭐지" 싶었습니다. 아... 그러나... 어떤분이 저희한테 물어보셨어요 채석강 끝까지 저희는 갔다왔는데 동굴 같은건 전혀 보지도 못했습니다. "혹시 채석강 동굴 못보셨어요?" 물어보시길래 "아니요" 라고 .. 동굴은 정말 보지도 못했거든요...그러나 그 장소가 채석강 동굴로 가는 핫플레이스였나봅니다...
한가지 강조드릴 점은 정말로 미끄럽고 채석강 길이 많이 험난합니다..
주말이면 주말대로 대기시간도 엄청길고 평일이어도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차라리 다른 곳에서 안전하게 인생사진을 건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분은 채석강 동굴만 바라보고 인생사진은 찍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게 현명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행만 쫓아갈 뿐 가까이 있는 멋있는 풍경들을 잊어버리곤 한다."
SNS발달 때문인지, 사람들의 개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여기가, 000알려준 핫플레이스래"하면 저마다 다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그리고 흡족해 하면서 돌아갑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 의문을 품게됩니다. 채석강 동굴은 비록 보진 못했지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이 아련하게 앞모습만 보고 있는 인어는 볼 수 있었습니다.
채석강 근처에 인어 석상이 살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조금만 더 가면 해넘이 채화대도 있다는 사실을 저희같은 관광객들은 몰랐을 것입니다.
채석강에서 재미있던 추억 중 하나!
"갈매기 친구들!"
삼성 스마트폰으로도 멋지게 찍을 수 있었던 갈매기 친구들!
애기들이 아침부터 갈매기친구들한테 밥주는게 귀여웠습니다 ㅋㅋ "갈매기 친구들 어서오세요!" 하는데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푸드덕하면서 이쪽 저쪽 날라다니는데 그때 찰칵했습니다:)
나이스!
채석강은 구두 혹은 미끄러운 신발 신고 오면 안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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