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파이더맨 1 후기 (feat. 그는 영웅인가 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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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후기

넷플릭스 스파이더맨 1 후기 (feat. 그는 영웅인가 적인가?)

넷플릭스 스파이더맨 후기

어렸을 때는 마블 시리즈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았다. 히어로가 누군가를 구해주는 뻔한 스토리에 왜 사람들은 열광을 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 어렸을 때 이 생각을 하는 것도 나는 정상은 아닌가?

본론부터 말하자면 넷플릭스가 이번에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많이 밀어주어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예상과는 달리...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보게 되니까 확실히 사고방식이 달라져서인지 스파이더맨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으며 스파이더맨은 영웅인가 적인가에 대해 써보고 싶어졌다. 그러면 이야기 시작!



스파이더맨의 시작


스파이더맨은 한 왕따 소년(피터)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부자 소년에서 시작이 되지만 영화에서는 왕따 소년이 히어로가 되는 과정이지~ 하지만 결말은 씁쓸하다.. 이건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찝찝한 결말이다.

거미 한마리가 어디서 굴러 떨어져서 스파이더맨을 지목하고 물었다. 그리고 그 소년은 엄청난 힘을 얻게 되고 스파이더맨이 된다. 한동안은 혼란스럽지만 스파이더맨에 점차 익숙해져 가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

스파이더맨은 소심한 성격이지만 과학에는 재능이 있다. 그리고 같이다니는 친구의 아빠가 과학자이시다. 그의 재능을 알아보시는 듯하고 스파이더맨도 논문을 다 봤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과학자라고 자칭하는 분은 악당이시며 성격이 이상하다. 이미 여러 명을 죽인 전적이 있으시다.

스파이더맨에서 나오는 엇갈린 사랑

스파이더맨은 흥미로웠지만... 답답한 부분 중하나... 엠제이로 너무 길게 우려먹었다... 주인공은 스파이더맨인데 누가 주인공인지 알수 없었던 영화.

서브 캐릭터들이 가끔 더 돋보이는 영화였다.

그리고 이미 엠제이랑 해리는 이어질 수가 없는 이유는... 머리 색깔이랑 옷 같은 매칭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아버지는 검은색을 좋아하시는데 왜 빨간색 입고 왔니... 이런 대사에서 하나하나 엿볼 수 있었다.. 이미 너는 엠제이랑은 안돼...

하지만 엠제이랑 해리랑도 잘 안되고 스파이더맨이랑 엠제이랑 잘 되는 것같아 보이는 것 같지만 악당이 등장했다. 그 악당이 해리 아빠.



스파이더맨 악당의 등장.

사랑하는 여자를 고를지, 혹은 시민들을 구해서 영웅으로 남을지.. 정말 스파이더맨으로 살아남기 짜증 날 듯싶었다.. 해리 아빠 인성 갑이신 듯.. 결국에는 양쪽 다 구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삼촌을 죽인 악당을 죽였다가 현상수배범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히어로가 되는 쪽을 선택했다.

스파이더맨 그는 영웅인가 적인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주변사람들이 다 해리한테는 모르게 해라고 강조를 한다. 스파이더맨은 제일 불쌍한 것이, 마지막엔 결국은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었지만 사귀지는 못했다. 우정을 선택했다.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는 것과 동시에 친구의 아빠를 죽였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가면을 벗으면 그는 정체가 발각되는 것이며 그 순간에 우정을 잃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니까.


끝으로, 스파이더맨1이 과연 해피엔딩 새드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까?

악당은 물리쳤지만 뭔가 찝찝한 여운이 남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다 구했지만, 스파이더맨 제삼자의 입장으로 돌려보았을 때는 뭔가 한편으로 기분이 이상했다..

만약에 내가 쓴 글이 이해가 가질 않는다면 스파이더맨 할아버지의 명언을 다시한번 곱씹어보길 바란다! 모든 대사에는 명언이 담겨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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