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맛살

음식 간소화... 

웅성 웅성..

할머니들과, 아줌마들이 화를 내기 시작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친구라도 되는 듯이 서로 마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명절 원래 꼬치 사진 출처 리뷰왕 자료

"아니 맛살을 다 이런식으로 팔면 상차림은 어떡해요?"

"그러게요, 소규모 차례도 지내지 말라는 거겠죠"

"이 사람들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차례를 한번도 안 지내 봤나"

여기 마트를 가보아도, 저기 마트를 가보아도, 솔직하게 맛살은 김밥용 맛살밖에 팔지 않았다.
부모님 곁에서 요리를 열심히 도와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뒷정리는 도와주었기에, 우리 부모님이 원하시는, 맛살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우리는 어차피 이번 추석도 친척들도 코로나로 인하여 못 오기 때문에 조용히 지내는 건 좋다고 본다.

욕하는 것까지는 아니라고 보는데...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보고.. 글쎄 모르겠다..

음식 간소화 조상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VS 아니다 음식 만들 시간에 대화를 하자.

음식 간소화, 음식 만들고 정리하고 추석이 긴 이유가 이동하는 시간도 길고 음식 만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그래서 쉬는 날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서로 힘들다. 부모님을 도와줘서 알고 있다.

"음식 간소화"는 주부님들께서 많이 좋아할 것 같다.... 할머님들은 아마도 싫어하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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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맛살이 안 보이는 건 슬프지만,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우리가 버티코 이겨내야지.
힘들지만, 음식 간소화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아예 안하는 것보다 튀김 음식 살도 찌고 음식 만들 시간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서로 추석에 따뜻한 대화를 한 번이라도 해보는 건 어떨까?